자유학기제는 진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과 관심,
흥미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성적과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진로체험이나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나의 적성과 관심에 맞는 직업의 세계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것도 진로교육의 중요 항목이지만,
내가 살아갈 미래는 어떤 사회로 어떻게 될 지 상상해보고 적극적으로 내가 그 시대를 준비하도록 하는 것도 진로 교육의 핵심적인 과제일 것입니다.
어쩌면 이른 나이에 꿈과 목표를 분명히 하는 친구들은 소수일지 모릅니다.
무한경쟁의 시대, 학교 성적이 자신을 말하는 공간에 있는 친구들은
자기 꿈과 목표를 분명히 하기가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를 알고 내가 사는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첫번째 과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통일교육과 진로교육이 만날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평화교육센터는 중학생들과 다가올 평화통일의 시대를 상상하고
그 시대에 나는 어떤 사람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구체적으로 모색해보는 교육 과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활동으로 평화통일의 과정에서 나의 꿈, 나의 진로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명함 만들기를 합니다.
자신의 목표가 분명한 친구들은 명함만들기 활동에서 정성을 다합니다.
평화통일교육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직업이 평화통일의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할 지 생각해봅니다.
평화통일의 시대에, 자신의 직업적 포부를 키우기도 합니다.
자신이 평화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것을 꿈꾸기도 합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작곡가 방시혁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꿈이 명확하지 않았지만 잘못된 것에 불만을 품은 그는 기존의 질서를 깨고 새로움을 창조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세상을 이분법으로 나누고 적대적 사고로 기존 질서를 유지해 온 분단의 시대에 대한 불만,
나아가 분노가 있다면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고자 하는 마음은 저절로 생기겠지요.
학생들이 단 몇시간의 교육으로 분단 시대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갖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평화통일시대의 희망, 내가 꿈 꿀 수 있는 미래를 조금이나마 볼 수 있다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조금은 새롭게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진로와 꿈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그려보는 진로교육, 평화통일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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